• 로그인

오피니언

오피니언은 기자칼럼과 독자투고, 그리고 황룡담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오피니언

5월, 그리고 축제, 그 현재와 미래

올 봄은 유난히도 천재지변과 기상이변이 많은 듯하다. 일본에서는 동북 지방의 대지진과 함께 지진해일까지 들이 닥쳐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원전에서의 방사능 누출사고까지 일어나 이웃나라인 우리나라 사람들까지 불안에 떨게 하더니, 우리나라도 4월에 황사가 자주 발생하여 많은 이들이 고생을 했다. 하지만 올해도 이런 어려움을 뚫고 5월은 어김없이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5월을 우리는

by정은해 선임기자
오피니언

물부족 국가 대한민국, 오늘부터 작은 실천 필요할 때

지난 8일 구미 광역상수도 해평 취수장의 임시 제방이 붕괴돼 경북 구미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세탁기 앞에는 옷들이 수북히 쌓여 있고, 싱크대에는 씻지 못한 그릇들이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화장실 변기의 물도 내리지 못해 오물이 차있어 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시민들은 토로한다. 이번 물 부족 사태는 인재로 발생한 일이지만

by정현영 선임기자
오피니언

방향성을 지닌 노력 속에서만 새로운 차원의 삶을 열 수 있다

얼마 전 처제의 아이들이 집에 놀러온 적이 있었다. 봄이라지만 유난히 바람 끝이 매서운 날들이 계속되다 오랜만에 바람 없는 그야말로 따스하고 포근한 봄날이었다. 그래서인지 많은 나이 차 탓에 평소 서로 다른 방법으로 이모네 집에서 각자의 휴일을 보내는 아이들이었는데, 그날따라 뭐가 신났는지 집 마당과 뒷산을 오르락내리락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다. 모처럼의 낮잠에

by정은해 선임기자
지역

문화유적의 보물섬-고군산군도-1

새만금 방조제가 완성되면서 대한민국의 놀라운 기술력을 보기 위해 전국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군산을 찾아오고 있다. 우리 대학에서 15분 남짓 달리면 새만금 사업으로 곧 육지가 될 넓은 바다와 방조제, 이미 오래 전 육지가 되어버린 군장국가산업단지를 만날 수 있다. 군산과 부안을 잇은 새만금 방조제 중간에는 문화유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고군산군도가 있다. 지금은 야미도와

by정은해 선임기자
오피니언

풀빵

풀빵 눈물이 진눈깨비로 흩날리는 날 어머니 뱃속처럼 포근한 이불 속에서 헤엄을 치고 있었습니다. 낡은 구두 밑창이 땅에 닿는 소리에 자리를 벅차고 문으로 향했습니다. 늘 품이 크고 따뜻했던 당신 당신의 세월과 늙은 작업복 속에서 밀 굽는 냄새가 내 웃음을 간지럽혔습니다. 조개만한 손으로 빵을 쥐고 호호 불며 먹는 당신의 어린 당신에게 얼큰히

by정은해 선임기자
오피니언

『속죄』를 통해 보는 말의 중요성

 당신의 말 한마디는 어떤 영향력을 가지고 있을까?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말은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속죄』라고 하는 이언 매큐언의 소설은 말의 위험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하는 소설이다. 『속죄』는 한 소녀의 허황된 생각이 두 남녀의 사랑을 비극으로 이끄는 것을 보여준다. 내용을 보면,

by정은해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