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오피니언

오피니언은 기자칼럼과 독자투고, 그리고 황룡담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오피니언

실천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자

2013년 새해가 밝았다. 우리는 새해를 맞이하면서 한해의 목표를 세운다. 황룡 학우들 중에는 이미 새해의 목표를 세워 오늘부터 실천하고 있는 학우도 있을 것이다. 남학생들은 금연이나 금주를 결심하고 여학생들은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등 자신을 가꾸기 위한 목표를 세우거나 또는 아르바이트 하기,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 올리기, 스펙을 위한 자격증 따기 등 자기 스스로에게

by김지환 선임기자
오피니언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지금’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금에 대해 이야기하곤 한다. 그것은 바로 소금, 황금, 지금이다. 소금은 음식의 간을 맞추기 위한 것이고 황금은 물질적으로 풍요롭기 위한 것이다. 지금, 현재 흘러가는 이 시간은 소금, 황금과는 달리 돈으로 살 수 없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 그러나 시간은 누구나

by정은해 선임기자
대학

지속가능하고 성숙한 대학발전을 기대하며

세계적으로 불투명한 경제·정치적 상황 가운데 2013년 대학교육을 둘러싼 환경 역시 녹녹치 않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국내 대학들이 직면한 가장 큰 환경변화 요인으로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용 없는 성장 등 불안한 경제환경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덧붙여 대학 구조조정을 위한 평가, 반값 등록금, 취업난 등 대학의 주변여건은 더욱 악화되고

by군산대언론사 2
오피니언

속도보다 방향

대학교 4학년은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하지만 4학년 진학을 얼마 남겨 두고 있지 않은 필자의 동기들 중에는 진로를 구체적으로 정한 친구들이 있는 반면, 필자와 같이 어느 길로 가야할지 몰라 아직도 방황하고 있는 동지들도 있다. 1년 후 남들은 자신이 원하는 직장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필자는 구체적인 목표도 없이 그저 사람들

by정은해 선임기자
무료 소감문
황룡학술문학상

소감문

먼저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글을 쓰면서 그리고 제출하는 그 순간마저도 당선 될 것은 꿈꾸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테마가 있었지만 독서의 가치에 관해 글을 쓴 이유는 간단합니다. 최근에 통 독서를 하지 않는 스스로에게 회의감을 느끼고 독서를 함으로서 스스로에게 득이 되면 되었지 해가 될 일은 없다는 것을 다시

황룡학술문학상

대한민국 미래의 한줄기 독서(학술 가작)

사람들은 대부분 상식적인 수준에서 독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독서의 중요성을 아는 것과 각 개인이 독서를 실천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그래서 우리 사회에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그에 따른 다양한 활동은 지속적으로 실천되어야 한다. 따라서 영국, 호주, 일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도 ‘독서의 해’를 지정하여 이것이 일회성 행사로

무료 소감문
황룡학술문학상

소감문

이 시대를 일컬어 흔히 통섭의 시대라고 이야기 하곤 한다. 통섭이란 두 가지의 수평적 지식의 합리적인 통합을 통해 더 나은 가치를 발현한다는 의미이다. 바로 경영학을 전공하는 학생이 한손에는 아이패드를, 한손에는 철학서적을 들고 다니는 시대라는 것이다. 그에 대한 예로서 스티븐 잡스를 들 수 있다. 그가 학창시절 배웠던 서체는 컴퓨터의 다양한 폰트로 발전하였고,

황룡학술문학상

현대에 마키아벨리가 바라는 이상적 군주 상(학술 당선)

먼저 황룡교양필독서 중에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언급하고 싶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첫 번째 이유는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의 대선에 앞서 어떤 리더가 우리에게 필요한가에 대한 선견지명을 얻기 위해서이다. 저자가 생각하는 리더를 알아봄으로써 현재의 많은 대선 후보들을 유권자 스스로가 비교 분석 해 볼 수 있다. 현재의 우리나라의 한

황룡학술문학상

문학부문 심사평

유례없는 풍작이었다. 제32회 황룡학술문학상 문학상 부문에 관한 이야기다. 투고작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지만 투고작의 수준은 가히 비약적이라 할 만했다. 올해 황룡학술문학상 문학상 부분의 시 응모는 60명(214편), 수필 응모는 8명(16편)에 이르렀다. 예년에 비해 응모 편수가 눈에 띄게 늘었고 질적 수준 역시 상당히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 시/수필

무료 소감문
황룡학술문학상

소감문

      아직 부족한 글을 가작으로 선정해주신 심사위원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시를 써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사건과 인물, 공간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이름이 잊히거나 처음부터 의미를 상실한 채 공존합니다. 그 사실이 너무 부끄럽고 안타까웠습니다. 부유하는 기억들의 조각을 모아 다시 한 번 섬을 이루고 싶었습니다. 땅에 고정된

황룡학술문학상

아우슈비츠(시 가작)

아우슈비츠   한 발짝씩 다가간다. 앞서나간 이들은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고기덩어리 목숨으로 건초더미마냥 쌓여만 갔다. 이곳은 요단강. 살아있는 목숨이 죄라면 죄. 죄는 죄로써 씻고 고향으로 돌아가라. 손에 동전만한 기름덩어리 비누를 쥐어주고 몇 번째 죄인의 살덩어리련가 나 역시 누군가의 손바닥 속에서 공포와 환희와 의구심과 깨달음 앞에 결국 무릎을 꿇게 만든다. 샤워기

무료 소감문
오피니언

소감문

      용기있는 친구 한 명이 꿈을 위해 모든 걸 포기했다. 내가 남들과는 다른 길을 걷겠다고 선언한 후에 친구도 자극을 받았는지 직장을 그만두고 평생 꿈꿔왔던 빵 만드는 일을 배우겠다고 나섰다. 친구는 유기농 재료와 효모로 빵을 만드는 홍대 앞 빵집에서 일하며 배우는 중이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그 친구와 나는 동지다. 친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