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필요한 것은 ‘사명감’
최근 인터넷 뉴스를 보는데 내용 중에 유독 눈에 띄는 단어가 있었다. “문 대통령 ‘미투 운동’ 촛불시민의 한 사람이자 대통령으로서 사명감 느껴”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적 가치를 수행해 나가겠다.” “중요한 자리에 서게 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 위의 세 문장은 최근 내가
오피니언은 기자칼럼과 독자투고, 그리고 황룡담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최근 인터넷 뉴스를 보는데 내용 중에 유독 눈에 띄는 단어가 있었다. “문 대통령 ‘미투 운동’ 촛불시민의 한 사람이자 대통령으로서 사명감 느껴”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적 가치를 수행해 나가겠다.” “중요한 자리에 서게 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 위의 세 문장은 최근 내가
대중문화는 대중사회의 탄생과 더불어 등장했다. 그리고 대중문화는 대중의 존재가 필수 조건으로 대중이 좋아하는 것에 따라 형성된다. 아무리 훌륭한 것이라 평가되더라도 대중이 열광하지 않는다면 쉽게 사라지기도 하고, 반대로 형편없는 것이라고 비난을 받더라도 대중이 좋아하는 것이라면 유지된다. 대중문화 텍스트는 작품성이나 완성도, 의미 등도 논할 필요가 있지만, 실제로 판가름 나는 것은 대중이 얼마나
2014년 4월 16일. 전 국민이 슬픔에 잠겼던 세월호 사건 그 이후, 나는 대한민국 언론에 크게 실망했다. 그리고 그 실망은 이상하게도 나에게 ‘기자’라는 꿈을 심어줬다. 기자가 되어 진실을 밝히고 사회적 약자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세상을 바꾸고 싶었다. 꿈을 이루기 위해 군산대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언론사에 꼭 들어가겠다고 다짐했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장미대선’을 일주일 남짓 앞두고 후보들 간의 치열한 각축전이 이뤄지고 있다. 나 또한 한 명의 유권자로서 대통령 후보로 나온 이들의 경합을 지켜보며, 어떤 후보가 대통령직으로 적합하고 주어진 한 표를 어떤 후보에게 행사할지 고심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선거철만 되면 그 어느 때보다 자주 등장하는
20살이 되어 갓 성인이 된 내가 대학 기관에 취업을 했다. 내 삶의 첫 취업이다. 그 대학 기관의 이름은 군산대학교 언론사이다. 수습기자가 된 지 어느새 두 달이 지났다. 대학에 들어오면서 고등학생 때는 못 해본 것들을 해보고 싶다는 욕구로 ‘난 어떤 일이든지 하겠다!’라는 열정에 불타올랐다. 그래서 학교 포스터들을 유심히
가끔 그런 사람들이 있다. 자신은 ‘깨어있는 사람’이라며 지위고하를 막론하며 대화를 통해 결론을 도출해 내려는 사람. 하지만, 대화를 해보면 “그래,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하며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려고 애를 쓴다. 또, 자신이 한 일은 생각하지 않고 남의 잘못을 보면 ‘유체이탈 화법’으로 상대방을 지적하는 사람도
2017년 군산대학교에 입학하고, 학교에 적응하느라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냈다. 고등학교 때와는 또 다른 대학교 생활부터 처음 해보는 기숙사 생활까지. 하루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새로웠고 즐거움의 연속이었다. 또, 사람을 좋아하는 나는 새로 만난 친구들과 노는 것이 즐거웠다. 하지만 마냥 놀기만 하면서 생활하다 보니 발전이 없는 내 자신이 불안하기도 하고 계속 이렇게 생활할
‘현대인들은 또래집단의 눈치를 보고 그들의 행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의 내용에 촉각을 세우게 된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대중의 행동과 판단에 의하여 나 자신을 비추어보게 되며 또래집단에서 이탈될 경우 극심한 불안과 함께 고독감을 느끼게 된다’ 미국의 사회학자 데이빗 리즈만의 저서 '고독한 군중'의 일부 내용이다. 위와 같이 많은
언론사는 이미 친한 친구가 기자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익히 알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점점 관심이 생겨 지난 2월, 나는 기획탐사팀의 영자기자로 언론사에 들어오게 되었다. 영어에 관심이 있어 영자기자로 들어오게 되었지만, 솔직히 영문으로 기사를 작성 한다는 것에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것
긴 여름방학이 지나고 학기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나는 언론사를 찾아 제1학생회관으로 향했다. 담당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언론사의 영자 기자 지원하기 위해서였다. 평소 다른 과목보다 영어에 흥미를 느꼈기 때문에 언론사의 영자 기자는 내 관심을 사로잡았다. 처음 찾아간 언론사는 생각했던 것 보다 꽤 규모가 컸다. 언론사의 편집장과 활동내용에 대한 상담을 나눈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