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학기, 방학 중 또 다른 기회
우리 대학은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에 계절학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계절학기는 정규학기 중 미이수 과목을 보완하거나 조기 졸업, 추가 학점 취득 등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방학 중 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학사 제도다. 하계기간(7~8월)과 동계기간(1~2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5일 간 계절학기를 운영하며, 한 학기당 최대 6학점(두 과목)까지 수강이 가능하다. 수업은 약 3~4주간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정규학기와 동일한 강의 내용과 평가 기준이 적용된다.
계절학기는 학생들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학사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보완 학기’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수업이 짧은 기간에 압축되어 진행되는 만큼, 학생들은 집중력과 자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계절학기 개설 과목은 매 학기 말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수요조사 결과와 교수진의 개설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수강료는 학점당 일정 금액이 부과되며, 등록 및 납부 일정은 학사일정에 따라 별도 안내된다.
이번 2025년도는 오는 12월 22일(월)부터 2026년 1월 13일(화)까지 약 3주간 ‘2025학년도 동기 계절수업(겨울 계절학기)’을 운영한다. 이번 계절수업은 학사과정생(휴학생 포함)과 교육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들이 정규 학기 외 기간을 활용해 학점을 보완하고 재이수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계절수업에서는 총 34개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며, 수강신청 및 수강료 납부는 11월 4일(화) 오전 10시부터 11월 14일(금)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학교 홈페이지 공지글에 게시된 수강신청 바로가기 링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학점당 수강료는 일반 교과목 3만 원, 교직 교과목 3만5천 원으로 책정됐다. 수강료를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신청이 자동 취소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교과목 폐강 기준은 교양·전공 교과목의 경우 20명 미만, 교직 교과목은 10명 미만으로 정해져 있다. 폐강 시에는 수강 변경 또는 수강료 환불이 가능하다. 또한 계절수업에서는 선·후수 관계 교과목의 동시 수강이 예외적으로 허용되어, 학점 이수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지금까지 우리 대학의 계절학기 신청 기간 및 방법, 주의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았다. 계절학기는 정규 학기 외에 추가로 개설되는 집중학기 형태로, 학생들이 빠른 학점 취득이나 성적 재이수를 위해 활용할 수 있다. 우리 대학에서는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사 운영을 유연하게 지원하고, 학업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계절학기는 학점 보완이 필요한 학생이나 졸업·진급 등 개인 목표를 위해 학점을 이수해야 학생들에게 중요한 기회이다. 학기 중 학점을 취득하느라 시간에 쫓기지 않을 수 있고, 학점 부담을 덜어내 보다 여유롭게 보낼 수 있다. 계절학기가 필요한 학생이 있다면,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하여 놓치지 말고 꼭 수강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