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나은 대학 생활과 학생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눈길
대학 생활에서 학생들의 학업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지원 사업은 학생 복지 향상과 대학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고 좋은 환경에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생 지원에 힘쓰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요구에 따른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단순한 혜택 제공을 넘어 성장과 경험 확대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장학금 제도부터 천원의 아침밥, 잇다 프로젝트, 그리고 무료 통학버스까지 대표적인 학생 지원 사업을 살펴보고자 한다.
장학금 제도
우리 대학은 학생 1인당 연평균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 비율이 77%로, 전북 도내 4년제 일반대학 중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는 학부 재학생의 87.2%가 장학금을 수혜받는 셈이다. 특히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고려해 등록금 외 생활비성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면서 여러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지역 고교 출신자 중 학교장 추천자를 대상으로 100만 원이 지급되는 △KSNU지역인재 장학금을 비롯해, 참여 프로그램에 따라 최대 220만 원까지 지급되는 △마일리지 장학금도 있다. 그리고 우리 대학 홍보대사 학생들에게 최대 360만 원을 지원하는 △학생홍보대사 장학금과 외국어 시험 성적에 따라 영역별 각 80만 원까지 지급되는 △외국어능력우수 장학금도 마련되어 있다. 학과장과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최대 120만 원까지 지급되는 △안심생활지원 장학금, 주요 공인 자격증 합격자에게 교재비 100만 원이 지급되는 △공로장학금이 있다. 마이크로디그리 이수자에게는 과정당 10만 원이 지급되는 △마이크로디그리 이수 장학금, 그리고 봉사부서의 추천을 받아 봉사한 학생에게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하는 △봉사장학금까지 여러 장학금이 있다. 이처럼 우리 대학은 학생의 성장과 도전,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비 부담을 덜어 주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경험을 쌓으며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든든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은 장학금 제도는 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우리 대학의 자세를 잘 보여 주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학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이란,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해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아침밥 문화를 확산시키고 쌀 중심의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제1학생회관 학생 식당과 아카데미홀 CU편의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학생 식당에서는 덮밥·국밥류 등 △단품 메뉴부터 △토스트 △라면까지 3가지 메뉴를 모두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학기부터는 통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였던 운영 시간을 10시 40분까지 연장했으며, 덮밥 메뉴는 포장도 가능해져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아카데미홀 CU편의점에서는 △즉석 컵밥과 △주스가 제공되고, 이용은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또한, 천원의 아침밥과 더불어 천원의 커피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대학본부 1층 카페 미르에서는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판매해 바쁜 아침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다. 타 대학과 비교해 우리 대학 천원의 아침밥은 다양한 메뉴 구성과 상대적으로 긴 운영 시간, 포장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더하여 ‘천원의 커피’까지 함께 마련되어 아침 식사와 음료를 모두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무엇보다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단순한 아침 식사 제공을 넘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돕는 실질적인 학생 지원을 도모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더불어, 이번 학기에는 학생 복지 증진 다각화를 위해 시험기간 푸드트럭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만족도 및 선호도 조사 실시해 학생 요구 반영을 통한 메뉴 다양성과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잇다 프로젝트
2023년 3월 사회봉사센터를 신설한 이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해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 운영으로 우수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동시에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대학의 국제화 및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자 ‘잇다(ITTA: International Trend Trade Agreement)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협력 공동체를 구축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라이제이션 활동을 모색하고, 사회공헌 및 지역 연계와 협력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하계·동계 방학 기간을 활용해 연 2회 운영 중이다. 지난 7월 실시된 ▲하계 잇다 프로젝트는 ‘국립군산대학교-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연합 해외봉사’로 추진되었다. 총 48명의 학생이 10박 11일 동안 몽골로 파견되었고, 이는 두 대학 간 업무협약을 토대로 한 연합 봉사로, 국립대 간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했다. 학생들은 몽골의 △어드종합학교 △다르항시청 등에서 SDGs팀, 공예복지팀, 시민교육팀, 체육문화팀으로 나뉘어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전공 연계형 봉사, 그리고 SDGs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다르항시, NGO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봉사기관의 수요를 충실히 반영하여 다르항시 표창장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봉사활동 종료 후에는 ‘국립군산대-다르항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2025. 8. 26.)’을 체결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이어서 진행되는 동계 잇다 프로젝트는 30명의 학생들이 11박 13일 동안 라오스와 태국으로 파견돼 라오스국립대학교, 태국 콘켄대학교와 연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학생 교류와 교육 및 노력봉사, UN-SDGs 프로젝트, K-Culture 교류 등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칠 것이다. 이처럼 잇다 프로젝트는 단순한 해외봉사 활동을 넘어, 대학 간 연합과 해외 기관 협력을 통해 국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무료 통학버스
우리 대학은 지난해부터 학생들의 통학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통학버스를 전면 무료 운행하고 있다. △군산 △전주 △익산 △김제 △서천·장항 지역까지 다양한 노선으로 운행되어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 학기 초 통합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신청하고, 원하는 탑승 시간을 예약하면 돼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특히 군산 외 지역이라면 대부분 시외버스를 타고 통학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상당한데, 파격적인 전면 무료 통학버스 사업은 이러한 학생들의 걱정을 완전히 없애 주었다. 이처럼 학생들은 무료 통학버스를 통해 통학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 학업과 캠퍼스 생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장거리 통학으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여 주어 등교 후 수업 참여와 학습 효율을 높이고, 캠퍼스 내 다양한 활동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무료 통학버스는 학생들의 생활과 학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향후에는 학생들이 보다 편하게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 운행 모니터링으로 이용률 기반 운행편수 증·감차를 실시하고, 우리 대학 이미지 제고를 위한 통학버스 전체 랩핑을 단계별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의 학생 지원 사업은 단순 복지 차원을 넘어,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성장 기반이 되고 있다. 장학금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고, 천원의 아침밥과 무료 통학버스로 편의성을 높여 준다. 더불어, 잇다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역량까지 키워 주는 학생 지원 사업은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 의식과 상호 협력의 경험을 넓혀 준다.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학생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며, 안정적인 학업 환경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