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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은 쉼이 아니라 성장하는 시간

자격증 준비, 공모전 참여, 어학능력 향상 기회

최서인 수습기자
- 4분 걸림 -
[사진 1] ▲학습 역량 강화 공모전 포스터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번 방학을 얼마나 알차게 보낼 것인지, 다양한 계획을 들여다본다. 두 달가량 되는 방학 계획도 알차게 짜는 학생들. 그러나 실천이 없다면 꽝이다. 자격증 준비나 대외활동, 공모전 참여 등 비교과 활동을 통해 방학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띈다.

우선, 각종 자격증 준비에 많은 학생들이 여유를 갖고 관심을 보였다. 학기 중에는 수업과 과제에 밀려 계획 세우기에 어려움도 많았다.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은 전공과 관계없이 활용도가 높아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스프레드시트와 데이터베이스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실무 역량을 쌓고자 하는 학우들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역시 방학마다 응시자가 늘어나는 시험 중 하나다. 한국사 전반에 대한 이해를 평가하는 인증 시험으로, 비교적 짧은 준비 기간으로도 도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방학 활용도가 높다. 어학 능력을 점검하고자 하는 학우들 사이에서는 토익 준비도 이어지고 있다. 듣기와 읽기 영역으로 구성된 토익은 실용적인 영어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방학 동안 목표 점수를 설정해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새 학기를 앞두고 자신의 현재 실력을 점검하려는 학우들에게 하나의 기준점이 되고 있다.

자격증 준비 외에도 방학은 교내를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다. 학기 중보다 일정 조율이 비교적 수월해 대외활동 참여에 적합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기업의 경영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봉사활동은 진로 탐색과 경험 축적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봉사활동의 경우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공모전 역시 방학 기간에 도전하기 좋은 활동으로 꼽힌다. 아이디어 구상부터 결과물 완성까지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고령친화 캠퍼스를 주제로 한 아이디어 공모전이나, 우리 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학습 역량 강화 공모전 등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돼 있다. 공모전을 통해 학우들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관심 분야에 대한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처럼 방학은 각자의 목표에 따라 다르게 채워진다. 누군가는 자격증 준비에 집중하고, 누군가는 대외활동을 통해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며, 또 다른 누군가는 공모전에 도전한다. 같은 시간이라도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방학의 의미는 달라진다.

방학을 ‘무언가를 반드시 해야 하는 기간’으로 부담 갖기보다는, 자신에게 필요한 활동 하나를 선택해 도전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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