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축사를 전하는 엄기욱 총장 직무대리/촬영: 최서인 수습기자

우리 대학은 지난달 20일,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2024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사학위 193명, 석사학위 93명, 박사학위 65명, 총 351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식순은 △국민의례 △학사보고 △식사 △축사 △답사 △학위 수여 △축하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엄기욱 총장 직무대리와 주요 보직자 △군산시장 강임준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문승우 △한국산업공단 전북지역본부 문문철 본부장을 포함한 여러 내외빈이 참석하여 응원과 축사를 전했다.

엄기욱 총장 직무대리는 “수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뜻깊은 날”이라며, “수많은 졸업생들이 사회 곳곳에서 자리를 빛내고 있는 것처럼, 학위 수여자들이 자신의 세상에서 당당히 마음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축사를 건넸다.

답사는 전과 프리제도 우수 사례 확산에 기여한 길정의(국어국문학과·18) 학우와, 유학생을 대표하여 중국 유학생인 양이한 학우가 맡았다. 그들은 진로에 대한 막막함과 불안감, 타지 생활의 어려움 극복처럼 공감 어린 경험을 회고하며 진심 어린 답사를 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학위 수여는 총장 직무대리 엄기욱의 전달로 진행됐다. 학위수여자들이 학위증을 받는 모습을 참석객들은 박수로 축하했다. 그 뒤로 진행된 축하 공연을 마지막으로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은 마무리되었다.

▲학위를 수여받는 졸업생들/촬영: 최서인 수습기자

당일 현장에서 이루어졌던 축하 이벤트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취준: 풀(Full)패키지’는 취업 상담 및 음료 커피 트럭으로 졸업생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포토존에서는 졸업생들의 기념 촬영이 이뤄지며 학위 수여를 축하하는 응원의 말들이 오갔다.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졸업생 이윤석(사회복지학과·18) 학우와 최기현(사회복지학과·19) 학우는 “고등학교 졸업 후와는 다르게, 이제는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해야 하니 얼떨떨하고 실감이 잘 안 난다.”라며 시원섭섭한 감정을 표현하면서, 재학생들에게 대학 생활에서 할 수 있는 경험을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건넸다. 그들은 졸업 후 대학원 진학, 공무원 시험과 자격증 준비 등 다양한 진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에 학위를 수여한 졸업생들은 대학 생활 동안 쌓은 수년간의 경험으로 사회에 나아가 더욱 많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펼쳐질 졸업생들의 새로운 시작이, 따뜻하고 빛나는 내일이 되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