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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버스 변경, 학우들의 반응은

7시·8시 하교 노선 신설… 일부 노선 폐지·감축

최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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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통학버스 사진 / 출처: 국립군산대학교

2026학년도 2학기부터 통학버스 노선과 운행 시간이 변경됐다. 가장 큰 변화는 오후 6시가 마지막이었던 하교 버스에 오후 7시와 8시 노선이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반면 전주 오후 4시 하교 버스는 폐지됐고, 익산 오후 4시 하교 버스는 기존 2대에서 1대로 줄었다.

지난 학기까지 오후 6시가 마지막 하교 버스였던 만큼, 늦은 시간까지 교내 활동에 참여하는 통학생들은 귀가 시간에 제약을 받아왔다. 이번 오후 7시·8시 하교 버스 신설로 통학생들의 귀가 선택지는 늘어났다. 그러나 기존 노선이 폐지되거나 감축되면서 불편을 겪는 학생들도 생겼다.

이번 통학버스 변경이 통학생들의 학교생활과 통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기 위해 통학버스 이용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9월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조사에서 통학버스 운행 시간 변경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매우 불만족'이라고 답한 학생이 33명(66%)으로 가장 많았고, '불만족'은 7명(14%)으로 뒤를 이었다.

노선 변경에 대한 만족도 역시 부정적인 응답이 많았다. '매우 불만족'이 17명(34%)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통'이 13명(26%)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통학버스 변경과 관련해서는 전주 오후 4시 하교 버스 폐지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낸 의견이 가장 많았다. 조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장 수요가 많은 시간대 중 하나인 전주 4시 하교 버스를 없앤 것에 불편함이 많다"며 "다시 4시 하교 버스가 운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노선 변경으로 인한 추가 교통비 부담, 예약 시스템 오류에 따른 탑승 불편, 통학버스 변경 전 학생들의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학생지원과는 학생들이 하교 시간 제약으로 교수 상담과 교내 활동에 원활하게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교내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전주 오후 4시 하교 버스를 폐지했다고 설명했다.

학생지원과에 따르면 당초 이번 학기부터 모든 지역의 오후 3시·4시 하교 버스를 폐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버스 회사와의 계약상 문제로 이번 학기에는 전주 오후 4시 하교 버스만 폐지됐다. 학생지원과는 내년부터 모든 지역의 오후 3시·4시 하교 버스를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통학버스 운행 변경을 통해 학생들의 교내 활동과 프로그램 참여가 확대되고, 더 나은 경험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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