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인문도시센터, 여구소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선정
연구·봉사·학술활동 전반에서 높은 평가

국립군산대학교 인문도시센터가 군산대 산학협력단에서 실시한 2026학년도 연구소 평가에서 최우수 연구소로 선정됐다. 인문도시센터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도시지원사업을 통해 「상조도생(相助圖生)하는 돌봄의 인문도시 군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현대사회의 ‘각자도생(各自圖生)’ 경향을 넘어, 공동체적 돌봄의 문화를 회복하고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연구소 평가는 국립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2025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1년간의 연구소 운영 및 연구·학술활동 실적을 바탕으로, 교내 32개 연구소 중 평가를 신청한 23개 연구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연구여건(15점) ▲연구 및 봉사활동(55점) ▲학술활동(30점) 등 총 100점을 기준으로 연구소의 운영과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인문도시센터는 95점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연구소로 선정됐다.
인문도시센터는 연구소 운영과 홍보를 비롯해 연구과제 제안 및 수행, 교내 행사와 자문, 연구논문·저술·문예발표,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쌓았다. 특히 연구소 주관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정기간행물과 학술총서를 발간하는 등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온 점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힌 활동도 이어졌다. ‘돌봄’과 ‘상생’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따뜻한 지역 인문 공동체를 조성에 힘썼다. 시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하고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대학에서 이뤄진 연구와 학술 활동을 지역으로 확장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접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인문도시센터 오원한 센터장은 3년 연속 최우수 연구소 선정에 대해 연구 중심 기관을 너머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인문 플랫폼으로 성장하고자 했던 센터의 비전이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큰 선정 요인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도시지원사업>과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등 인문학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수행한 연구원들의 헌신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센터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질적 고도화와 지식 정보 서비스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며 국내를 넘어 일본과 중국, 러시아 등 근현대 시기 민족 이동에 따른 외국에서 발행된 민족 잡지 등으로도 연구 대상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문학 강좌와 인문주간 행사 등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내실 있게 운영함으로써 군산을 진정한 상조도생하는 돌봄의 인문도시로 가꾸어 나갈 예정이라는 점에서 이번 최우수 연구소 선정은 그동안 추진해 온 연구·학술활동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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