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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대학생과 함께하는 청년 소통 간담회’ 개최

국민연금 제도 개편안 및 청년 지원 정책 공유... 청년층 인식 개선 방안 논의

정장현 수습기자
- 4분 걸림 -

5월 21일 국민연금공단 행복연금관 2층 국민홀에서 '대학생과 함께하는 청년 소통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 지역 대학 언론사 소속 학생 기자들이 참석했으며, 국립군산대를 비롯해 전북대·원광대·전주대·우석대가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국민연금 제도와 주요 정책 등을 설명한 뒤, 청년층 인식과 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국민연금은 1988년부터 시행된 공적연금 제도로,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소득이 있는 국민이 가입 대상이다. 가입 유형은 사업장가입자, 지역가입자, 임의가입자, 임의계속가입자가 있다.

이날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연금개혁 이후 보험료율이 월 소득의 9.5%, 소득대체율은 43%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최소 10년 이상, 총 120회 이상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며, 가입 기간이 부족할 경우 반환일시금을 받거나 임의계속가입자로 가입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금 수령액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추납(추후 납부) 제도'와 출산·군복무·실업 '크레딧 제도'가 소개됐다. 이와 함께 정부가 청년층의 첫 보험료를 지원하는 '청년 첫 연금보험료 지원' 제도가 2027년부터 시행되며, 내년 기준 18세가 되는 2009년생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후반부 질의응답에는 국민연금공단 홍보기획부 박상식 부장,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개혁지원단 임동민 부단장,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정책과 이재호 서기관이 참석해 청년층의 국민연금 인식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또한 국민연금에 대한 청년층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해 청년층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는 콘텐츠와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층이 국민연금을 미래를 위한 투자보다 현재의 부담으로 느끼는 인식에 대해서는 "높은 수익에는 그만큼 위험이 따르지만, 국민연금은 국가가 보장해 리스크가 없는 안정적인 제도"라며 "청년들이 국민연금을 미래를 위한 장기적 수단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 노동자와 프리랜서 등 다양한 노동 형태 증가에 대해서는 "특수형태 근로자의 경우 사업장가입자가 아닌 지역가입자가 되어 소득 파악과 보험료 부담 문제가 있다"며 "청년층을 중심으로 비정형 노동이 증가하고, AI 기술 발전에 따라 기존 가입 체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연금공단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재상과 역량에 대한 질문에는 사명감과 업무 능력을 기본으로 협업 능력과 공감 능력이 중요하며,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소통할 수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개혁지원단 임동민 부단장은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과 오해는 제도를 충분히 알지 못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며 "청년들이 미래 수급자임에도 관심을 갖기 어려운 현실을 알고 있으며, 불신을 확신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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