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대외활동 경험 쌓고, 자신의 속도로 꾸준하게
우수취업자 동문이 전하는 취업 비결
졸업생들은 새로운 한해 시작과 함께 취업이라는 벽 앞에 서게 된다. 어학성적표, 각종 자격증 등 챙겨야 할 것들도 많다. 무엇부터 어떻게 챙겨야 할지 고민이 앞선다.
매년 채용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스펙과 함께 방향성과 태도를 중시하는 흐름은 더욱 뚜렷해졌다. 취업에 성공한 동문의 취업 성공 노하우를 들어본다.
주인공은 산업디자인학부 하지언 동문, 철학과 강윤하 동문이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준비한 내용과 실제 도움이 됐던 경험,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방법, 취업을 준비하며 가져야 할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
[동아일보 마케팅본부 콘텐츠 디자이너 - 산업디자인학부 하지언 동문]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산업디자인학부를 졸업한 21학번 하지언입니다.
Q. 현재 하고 있는 일을 간단하게 소개해 주세요.
A. 현재 동아일보 마케팅본부에서 콘텐츠 디자이너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포스터 디자인, 굿즈 디자인, SNS 콘텐츠 디자인, 광고 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 업무를 맡고 있으며, 디자인을 통해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실무 속에서 디자인의 역할과 책임을 배우며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한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A. 디자이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해 포트폴리오 준비에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습니다. 단순히 결과물만 나열하기보다 기획 의도와 문제 해결 과정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구성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Q. 취업을 준비하며 '이건 꼭 도움이 됐다'고 느낀 경험이나 활동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A. 각종 대외활동과 공모전, 전시 참여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울디자인대학생워크숍포럼’, ‘광주에이스페어’, ‘G-SEED 진로탐색학점제’ 등에서 활동하며 협업하고, 피드백을 받았던 경험이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Q. 힘들었던 순간도 많았을 텐데, 본인만의 극복 방법이 있었나요?
A. 여행처럼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가지며 스스로를 리프레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잠깐 쉬어가는 시간이 오히려 다시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되었습니다.

Q. 취업을 준비하며 가져야 할 중요한 태도나 마음가짐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A. 완벽하려고 하기보다, 꾸준히 성장하려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교에 휘둘리기보다는 자신만의 속도로 경험을 쌓아가며 ‘지금의 나보다 조금 더 나아진 나’를 만드는 과정이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고 느꼈습니다.
Q.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꼭 해 주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요?
A. 이미 각자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자신의 방향을 믿고 꾸준히 나아가다 보면, 분명히 각자에게 맞는 자리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배우고 있는 과정이며, 모두 함께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청주여자교도소 교도관 – 철학과 강윤하 동문]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2024년도 졸업생 철학과 18학번 강윤하입니다.
Q. 현재 하고 있는 일을 간단하게 소개해 주세요.
A. 저는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서 교도관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교정시설 내에서 수용자의 생활을 관리하고, 수용자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Q.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한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A. 교도관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직 시험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 암기보다는 이해 중심 공부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습니다. 철학과에서 배운 논리적 사고력은 교정학과 형사정책 같은 과목을 인간과 사회의 관점에서 연결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었고, 교도관으로서 필요한 윤리적 책임감을 기르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취업을 준비하며 ‘이건 꼭 도움이 됐다’고 느낀 경험이나 활동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A. 저는 마지막 학기와 수험 공부를 병행했는데, 학교에서 들은 토론 수업이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사회 문제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한 사안을 여러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길렀고,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경험이 면접 준비 과정에서도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특히 면접에서 당황하지 않고 순발력 있게 답변했을 때, 도움이 되었다는 걸 스스로 체감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대학에서 진행했던 공직박람회도 교도관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고, 취지가 좋았다고 느꼈던 활동 중 하나입니다.
Q. 힘들었던 순간도 많았을 텐데, 본인만의 극복 방법이 있었나요?
A. 학업과 수험 공부를 병행하며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든 순간이 많았습니다.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하기보다는 정해둔 학습량을 꾸준히 지키며 마음을 다잡았고, 힘든 순간에도 공부의 리듬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우리 대학의 조경이 참 푸르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황룡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가 집중이 안 되면 무작정 학교 한 바퀴를 크게 돌며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저에게 우리 대학은 제가 잠시 숨을 고르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던 공간이었습니다.
Q. 취업을 준비하며 가져야 할 중요한 태도나 마음가짐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A. 나는 할 수 있다는 자기확신을 가지고 조급해하지 않으며, 자신만의 속도로 꾸준히 나아가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하루 해야 할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자신의 기준을 지켜 나간다면, 결국엔 원하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Q.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꼭 해 주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요?
A.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길고 외로운 시간이라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럴수록 남들과 비교하며 조급해하기보다는 각자에게 맞는 속도와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힘들 때는 잠시 쉬어가도 괜찮지만, 완전히 멈추지만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 중 하나가 “반복에 지치지 않는 자가 성취한다.”입니다. 끝까지 자신을 믿고, 지치더라도 그냥 반복하십시오. 꾸준함은 결국 여러분에게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국립군산대학교 후배 여러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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